대중에게 아이비는 뮤지컬배우보다는 가수로서 익숙하다. 지난 2005년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한 이후 가요계의 '섹시 디바'로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빼어난 외모와 춤실력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가창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녀에게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안긴 '시카고'는 '키스미, 케이트'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뮤지컬 출연작. 가수로서 쌓았던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뮤지컬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카고'에선 나이트클럽의 코러스 싱어로서 정비공의 아내인 록시 하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아이비는 "너무 떨려서 말이 안 나온다. 정말 감사하다. 받을 줄 몰랐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혹시 몰라서 준비는 해왔다.(웃음) 함께 해준 '시카고' 배우들 감사한다"라며 감사한 분들을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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