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아트라스BX의 조항우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항우 감독겸 선수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3800cc, 한국타이어) 최종 7전에서 예선 1위, 결승 1위로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조항우는 총 25바퀴를 40분25초549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시즌 첫승을 거둔 조항우는 전날 치러진 예선경기에서 지난 경기 2위로 인한 패널티(+0.7초)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같은 팀 동료인 김중군은 지난 경기 우승으로 +0.9초의 패널티를 받아 예선 8위로 출발했다.
결승경기는 시작부터 전장을 방불케 했다. 출발과 동시에 첫 번째 코너에서 한민관(록타이트-HK)과 필립영(DM레이싱)이 충돌하며 혼전이 벌어졌다.
조항우는 침착히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며 뒤 따르던 정의철에게 빈틈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여러 차례의 우승 기회를 눈 앞에서 놓쳤다. 팀의 완벽한 차량 셋팅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김중군 선수와 원투피니시를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조항우는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최명길에 13점 뒤져 종합 포인트 2위를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경기의 2위와 3위에는 각각 정의철(DM레이싱)과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올랐다.
같은 팀 김중군은 7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포인트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올 시즌 처음 도입된 팀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우승팀인 쏠라이트 인디고에 19점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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