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 집단 난투극으로 레드카드가 16장이나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한국시각) 우루과이 리그에서 벌어졌다. 후벤투드와 완데레르스 선수들이 충돌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서로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집단 난투극의 발단은 거친 경기였다. 옐로카드가 9장이나 나올 정도로 선수들은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
레오단 곤살레스 주심은 난투극이 점차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자 각 팀마다 8명씩 16명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 중 퇴장당한 1명까지 합치면 이날 나온 레드카드만 17장에 이른다.
해당 팀들은 폭력사태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해 계약해지를 포함한 중징계에 나섰다.
후벤투드는 싸움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크리스티안 라토레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또 가담한 다른 선수들에게는 정도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 전망이다.
후벤투드와 난투극을 벌인 완데레르스 팀 역시 이사회를 열어 선수들의 징계를 논의할 방침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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