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난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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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선수 2명이 연장전이 있는 줄 모르고 관중에게 유니폼을 던져줬다가 다시 회수하는 촌극을 벌였다.
무대는 지난 3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레딩을 맞아 기적의 역전극을 연출한 잉글랜드 리그 컵대회 16강전(아스널 7대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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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까지 0-4로 끌려가던 아스널은 시오 월콧의 2골-2어시스트에 힘입어 극적으로 4-4 동점을 만든 뒤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연장전에 돌입할 상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드와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이 갑자기 유니폼 상의를 벗더니 원정팬을 향해 던졌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줄 알고 팬서비스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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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구단 직원이 달려가 사정을 알려줬다. 착각을 일으킨 한 쌍의 프랑스 선수들은 다시 관중석으로 가서 양해를 구하고 유니폼을 돌려받았다.
이 장면은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는 "홈에서 2차전을 갖는 줄 알았나 보다. 중요한 대회 룰을 어떻게 2명 다 모를 수 있나"라며 파안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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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들어 아스널은 마루앙 샤막이 2골을 넣고 월콧이 1골을 추가해 1골을 만회한 레딩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v1lrdNQLo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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