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수단에 싸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말춤을 췄고, 선수단은 모두 웃음바다가 됐다.
SK 외야수 박재상이 싸이가 됐다. 싸이의 본명이 박재상이라 SK 박재상도 종종 싸이로 불리기도 한다. 박재상의 등장음악도 싸이의 '예술이야'다.
SK 이만수 감독이 그를 싸이로 만들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둔 1일 이 감독은 점심식사 전에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미팅을 잘 소집하지 않는 이 감독은 지난 플레이오프 때도 선수들에게 부담이 갈까봐 편지를 써서 격려를 한 적이 있다.
이 감독은 뜬금없이 싸이를 거론했다. "싸이가 월드스타가 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진 뒤 "신나고 노래가 즐겁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모두 말춤을 춘다고 떠들썩하다"고 했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바로 즐겁게 야구를 하라는 것. 이 감독은 "웃으면서 야구를 해라"고 한 뒤 박재상을 불렀다. 싸이의 본명과 같다는 이유.
이 감독은 곧바로 박재상에게 말춤을 추라고 시켰고, 박재상은 말춤으로 동료들의 얼굴에서 이가 보이도록 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한바탕 크게 웃었으니 오늘 경기 잘할 것"이라며 "야구 흥행을 위해 7차전은 가야하지 않겠나"라며 승리에 의지를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53세에 얻은 딸 정말 소중해..바구니 넘치도록 장난감 쇼핑 -
‘음주운전’ 이재룡, 사고 직후 또 술집..‘술타기’ 의혹 속 목격자 “대응 논의 분위기” -
'나솔' 6기 영숙, 갑상선암 전이에 오열…"이미 여기저기 퍼져, 어려운 수술" -
[공식] '엄마' 박신혜의 선한 영향력..한부모 가정 위해 1억원 기부 -
박진희, ♥판사 남편과 '혼전임신' 고백…"결혼식 전까지 숨겼다" -
[SC리뷰] 연애 토크부터 닭싸움까지?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 첫방 7.1% -
정호영, '흑백요리사' 출연 후 얼마나 인기 많아졌길래…"광고제안만 5개" ('사당귀') -
“냉부 나오려 메달 땄다” 최민정 고백…김길리와 금빛 예능 출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도영 '이상 기류' 감지! → '립서비스' 없이 소신발언! "도쿄돔 보다 타구 안 나가" [마이애미 현장]
- 2.우리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 이정후 일갈! "각 나라 최고, 프로끼리 싸우는 거다" [마이애미 현장]
- 3."반갑다 내 아들!" 마이애미에서 뜻밖의 만남? 토종 거포 안현민의 특별한 손님…도미니카전 '힘' 될까
- 4.韓축구 대박사건! 손흥민 후계자는 이강인! 英언론 독점 '토트넘, LEE 영입 재추진'...뿐만 아니다, 아스널-첼시-뉴캐슬-AV도 '러브콜'
- 5.'추가 징계無 → 방출설 일축' 도박 4인방, 마침내 팀 합류…롯데의 확고한 속내 [부산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