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위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동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녹색물류' 실현을 위해서다.
녹색물류 전환사업이란 국내 물류·화주기업이 수송·배송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하고 에너지 계측장비 활용, 저공해차 도입 및 물류정보 활용 등을 포괄하는 활동으로 국토해양부가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기술 기반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모든 물류차량에 차량의 위치정보, 운행상태와 연료현황을 측정하는 통합단말기를 부착하여 우편 집중국까지의 평균 운행시간, 각 운전자의 차량운행패턴에 따른 연료사용량 등을 측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연료소비를 최소화 하도록 물류차량의 운행 방식 및 배차간격을 최적화하고 운전자 교육도 시행할 계획. SK텔레콤은 우체국 물류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오차 없이 수집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수준의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통합단말기용 3G 통신모뎀을 공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20년 이상 쌓아온 무선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활동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오는 2015년까지 2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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