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과 배우 김호진이 MBC '찾아라! 맛있는 TV'의 새로운 MC로 나선다. 절대미각을 지닌 양희은과 요리 자격증만 7개를 갖고 있는 요리고수 김호진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첫 녹화에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을 불러 모았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김가연, 한국 김치를 사랑하는 외국인 에바, 영화 '식객' 음식감독 김수진, 한국김치협회 회장 이하연 등여섯 명의 미식가들이 모여 김치 예찬론을 펼쳤다. 양희은은 과거 지방촬영에서 처음 맛보고 반해서 "김치 좀 싸달라"고 말했던 경험을 공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양희은과 김호진을 비롯한 게스트들은 추운 야외녹화임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또한 양희은은 절친 이성미와 함께 시골버스를 타고 영월 산골마을의 재래시장을 찾아나섰다. 달리는 시골버스 안에서 이성미는 중학교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잠시 시골로 내려와 중학교를 1년 동안 다니지 못했다"며 어린시절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음식 전문 토크 코너 '미식가', 구수한 사람들의 음식 이야기 '장바구니' 등의 코너로 새롭게 꾸며진 '찾아라! 맛있는 TV'는 오는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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