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배드민턴이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3일 경기도 여주 눈높이스포츠센터에서 막을 내린 2012 빅터 제3회 아시아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총 19개의 금메달 가운데 8개를 휩쓸었다.
금메달 8개를 비롯해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한 한국은 12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녀 부문에서 김정준(34)과 이선애(43)는 출전 종목을 싹쓸이(3관왕)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김정준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뒤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관왕의 쾌거로 장애인배드민턴계를 놀라게 하며 새로운 간판 선수로 등극했다.
김정준은 7년전 철재 절단기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실의에 빠졌다가 배드민턴을 만나 새로운 삶은 찾은 인간승리의 표본이다.
남자 휠체어부문(WH1)에 출전한 그는 남자단식 결승에서 간판 국가대표 이삼섭을 상대로 2대1(10-21, 21-15, 21-11) 역전승을 거두는 등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여자 휠체어 부문(WH2)의 이선애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의 명성을 재확인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한국은 김정준, 이선애의 금메달 6개를 비롯해 김경훈(WH2, 남자단식), 이동섭·심재열(WH1-2, 남자복식)이 금메달을 확보해 휠체어 종목에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8개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한국은 휠체어 종목에서 장애인 배드민턴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 장애인 선수권 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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