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가 '아들 바보' 인증을 했다.
메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경기(바르셀로나 3대1 승리)에서 아들 '티아고'(Thiago)의 이름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피치에 나섰다.
경기 중 포착된 클로즈업 사진을 보면 신발 옆면 은색 바탕에 칼로 철자를 또박또박 새긴 알파벳이 선명하다. 득남 후 첫 경기에서 아들의 이름을 운동화에 새기면서 아버지가 된 기쁨과 책임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메시의 연인 안토네야 로쿠소는 지난 2일(현지 시각) 캄프 노우에서 700m 떨어진 병원에서 메시의 2세를 출산했다.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됐다"며 "내 아이가 태어났다. 선물을 주신 신께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메시는 자신의 등번호 10번과 티아고의 이름이 새겨진 바르샤의 미니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 유니폼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메시의 골든슈 수상을 축하하면서 곧 태어날 아이에게 선물한 것이다.
그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축구를 강요하고 싶지 않다"면서 "원하는 것을 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는 셀타 비고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패스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언론들이 기대했던 '요람 세리머니'는 나오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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