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감독의 '오목어'가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6일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시상식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심사위원인 강수연, 정인기, 토니 레인즈, 토미야마 카츠, 특별심사위원 최병화 감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대상 수상의 영광은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에 돌아갔다. '오목어'는 넓은 바다를 거쳐 저녁 식탁에 오르는 한 작은 물고기의 여정을 그린 작품. 심사위원단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컨셉트를 기술적으로 훌륭하게 구현했으며, 스토리보드를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융화시킨 면이 특히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진만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10년동안 하면서 자유를 찾아가는 캐릭터만 계속 그렸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의 '고래사냥'이란 작품을 좋아한다. 이 작품이 내가 계속해서 자유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든 내면의 계기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해외작품상은 유칸 히사이 감독의 '콜로나'에 돌아갔고, 양익준 감독의 '시바타 와 나가오'가 최우수 국내작품상을 받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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