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2012년을 접수하다!
MMORPG의 명가인 엔씨소프트가 '명불허전'을 뽐냈다. 엔씨소프트가 500억원을 넘게 투자해 5년 넘게 개발한 대작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2012년을 빛낸 최고의 게임 자리에 등극했다.
'블소'는 7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스포츠조선-문화체육관광부-전자신문 공동 주최)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대통령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블소'는 기술창작상 4개 부문 가운데에서도 3개(게임 그래픽, 게임 캐릭터, 게임 사운드)를 휩쓸며 4관왕을 차지, 올해 최고의 게임임을 입증했다.
25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와 25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블소'는 이색적인 동양 판타지 무협 세계관에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 방법, 수려한 그래픽, 대중문화와의 접목을 통한 신선한 마케팅까지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동시에 만족시킨 거둔 수작으로 평가됐다.
엔씨소프트는 98년 '리니지'를 필두로 2003년 '리니지2', 2008년 '아이온'에 이어 4번째 MMORPG인 '블소'를 또 다시 대상에 올려놓으면서 역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게임사가 됐다. 지난 5월 넥슨에 대주주를 넘겨준 후 그동안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 참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으로 제대로 만든 사실상 첫 게임이기에 애착이 남다른데 대상까지 받게돼 너무 뜻깊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될 '블소'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잘 해보라는 큰 '격려'라 생각한다"며 밝게 웃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700만원)은 엔곤소프트(위메이드 자회사)의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바이킹 아일랜드'가 차지했고,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300만원) 가운데 온라인 게임 부문서는 엔도어즈의 '삼국지를 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선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PC/비디오 게임 부문에선 네오위즈모바일의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 아케이드-보드 게임 부문에선 '액션 가위,바위,보'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삼국지를 품다'는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완벽하게 연동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속에 우수상과 함께 기술창작상의 게임기획/시나리오 부문, 그리고 이 게임을 개발한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이사가 우수개발자상까지 받는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불어닥친 모바일 게임 열풍은 올 게임대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모든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19개의 게임이 접수를 했고, 최종 심사에서도 이 가운데 9개가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런 영향으로 2010년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슬라이스잇'이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2년만에 '바이킹 아일랜드'가 그 영광을 이어받았고, '국민게임'의 칭호를 얻을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 게임을 즐기는데 일조를 한 '애니팡'이 게이머들과 게임 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수상과 인기게임상(모바일 부문)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올해는 게이머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게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역대 가장 많은 9만명의 게임인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가,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벌어졌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온라인 게임 부문에선 역시 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뽑혔고, PC/비디오게임 부문에선 지난 5월 출시돼 사회적인 신드롬까지 낳으며 게임 관련 산업의 붐업을 조성했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발행인, 방성훈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박순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택민 부원장, 전자신문 김상용 이사 등을 비롯해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넥슨 서 민 대표,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엠게임 권이형 대표 등 대표적인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게임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2'과 연계해 전야제 형식으로 열린 가운데, 시상식 후 게임인의 밤이 이어졌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내역
구분=세부분야=훈격(부문)=상금=수상작(수상자)=개발사(소속)
대상=-=대통령상=1000만원=블레이드&소울=엔씨소프트
최우수상=-=국무총리상=700만원=바이킹 아일랜드=엔곤소프트
우수상=온라인게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삼국지를 품다=엔도어즈
"=모바일게임="="=애니팡=선데이토즈
"=PC/비디오게임="="=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네오위즈모바일
"=아케이드-보드게임="="=액션 가위,바위,보=딘코게임즈
기술창작상=게임기획/시나리오=스포츠조선 사장상=100만원=삼국지를 품다=엔도어즈
"=게임사운드=스포츠조선 사장상="=블레이드&소울=엔씨소프트
"=게임그래픽=전자신문 사장상="=블레이드&소울=엔씨소프트
"=게임캐릭터=전자신문 사장상="=블레이드&소울=엔씨소프트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서태건 원장=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수개발자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김태곤 상무이사=엔도어즈
인기게임상=온라인게임=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100만원=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
"=모바일게임="="=애니팡=선데이토즈
"=아시아 특별상 부문="="=녹정기=창유닷컴
"=PC/비디오게임=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상="=디아블로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케이드-보드게임="="=페르마=조엔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100만원=박준승 서비스운영총괄 팀장=JCE
사회공헌우수기업상=-=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웹젠=-
클린게임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엔피아 금정점, 로빈PC, 전일 죠이랜드=-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대 대상 수상작
연도=수상작=제작사=플랫폼
1996년=피와 키티=패밀리프로덕션=PC게임
1997년=왕도의 비밀=한겨레정보통신=PC게임
1998년=리니지=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1999년=EZ2DJ=어뮤즈월드피아=아케이드게임
2000년=포트리스2=CCR=온라인게임
2001년=창세기전Ⅲ 파트2=소프트맥스=PC게임
2002년=네이비필드=에스디엔터넷=온라인게임
2003년=리니지2=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2004년=킹덤언더파이어:더크루세이더=판타그램=비디오게임
2005년=열혈강호 온라인=엠게임=온라인게임
2006년=그라나도 에스파다=IMC GAMES=온라인게임
2007년=아바=레드덕=온라인게임
2008년=아이온:영원의 탑=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2009년=C9=NHN게임즈=온라인게임
2010년=마비노기 영웅전=넥슨=온라인게임
2011년=테라=블루홀스튜디오=온라인게임
2012년=블레이드&소울=엔씨소프트=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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