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극 '전우치'의 관록파배우 김갑수-성동일이 현장을 압도하는 '극과 극' 첫 촬영을 공개했다.
김갑수, 성동일은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전우치'에서 각각 강림(이희준)의 백부이자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미혼술의 대가 마숙 역, 산처럼 거대한 몸집에 힘이 장사인 봉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악역의 본좌'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뽐낼 김갑수와 '웃음 포인트의 중심축'으로 극의 전반적인 깨알재미를 책임지고 갈 성동일이 의기투합한 첫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우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29일 경상남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오전에는 김갑수가, 오후에는 성동일이 촬영을 이어나가며 뜨거운 연기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첫 촬영인 만큼 두 배우 모두 강일수감독과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성동일은 "첫 촬영은 언제나 떨린다"며 "감독님도 너무 좋으시고 함께하는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너무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차)태현이랑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김감수와 성동일은 두말할 것 없는 대한민국 대표 관록의 배우들이다. 첫 촬영에서도 두 사람의 강력한 포스가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전우치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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