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시안게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8일 마카오에서 열린 제31차 총회에서 2019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하노이를 선정했다. 하노이는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제쳤다. 하노이, 수라바야와 함께 경쟁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차기 대회 개최에 집중하겠다면서 투표 직전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 아시안게임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은 후보 도시 간 구체적인 득표 수는 밝히지 않은 채 "하노이가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45개 OCA 회원국 중 인도가 불참해 44개국이 투표했다. 개최지로 선정되려면 23표 이상을 얻어야 했다.
아시안게임은 4년마다 개최된다. 하노이 대회는 예외다. OCA는 아시안게임이 월드컵과 같은 해에 열리는 것을 피하려고 2014년 인천 대회 이후에는 5년 뒤인 2019년에 치르기로 2009년 싱가포르 총회에서 결정했다. 이후부터는 다시 4년 주기로 개최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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