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 대본함구령이 내려졌다.
지난 8월 18일 첫방송된 '다섯손가락'은 그동안 극중 영랑(채시라)과 천재피아니스트인 아들 지호(주지훈)와 인하(지창욱), 그리고 다미(진세연)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 와중에 영랑과 지호간의 두뇌싸움을 방불케하는 스토리가 숨가쁘게 그려졌다. 더구나 최근 방송분에서 계화(차화연)을 통해 지호가 영랑과 정욱(전노민)사이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뜬 줄로만 알았던 다미의 오빠 우진(정은우)이 살아 돌아오면서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많은 네티즌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토, 일요일은 '다손데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번 예고편을 보니 제작진이 또다른 반전을 준비한 듯", "이제 남은 6회 방송동안 어떻게 되나?"라는 글들로 올려놓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대본유출을 막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고, 심지어 이를 위해 팀이 운영중인 인터넷계정을 다시한번 재정리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 제작진은 "지난주에 큰 사건이 공개된 뒤 이제 가장 큰 이야기는 과연 영랑과 지호가 서로 친부모, 친자식임을 알아볼 것인가라는 점"이라며 "이를 위해 최종회가 아닌 지금부터 제작관계자들에게 대본함구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12월 1일 부터는 문근영,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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