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이 겨울 추위를 앞둔 소외계층에게 연탄 배달을 통해 따뜻함을 전했다.
광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 40여 명은 최근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영세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차상위 빈곤층 가구들을 대상으로 올 겨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나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활동에서는 소외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장의 연탄을 배달, 겨울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준비해간 회사 제품과 어묵 등 먹거리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했다. 봉사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모금한 성금을 연탄은행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연탄 지원을 받은 독거 노인 배철영씨(가명)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올해는 추위가 한결 더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활동을 총괄한 광동제약 민직현 부장은 "매월 각종 후원금을 모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몸으로 직접 도우면서 따뜻한 마음을 한결 더 키울 수 있는 것 같다"며 "몸은 힘들지만 직원들도 많은 보람을 느끼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7년 비영리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세워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돕는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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