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비의 핵 김진규가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3일 수원전(0대2 패) 후 수술대에 올랐다. 고질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4일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인 수원전(1대1 무)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12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승점 81·24승9무5패)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연기된 울산과의 39라운드를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김진규는 "수술했을 때 복귀에 기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감독님은 물론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도와줘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었다"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감독님이 그라운드에 내보내 준다면 풀타임을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전의 각오도 특별했다. 그는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드린다. 하지만 축하는 축하고 울산전은 우리팀에는 굉장한 경기다.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잘 준비를 했고, 우리의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김동우와 김주영이 짝을 이뤄 김진규의 빈자리를 메웠다. 김진규의 복귀로 수비라인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구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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