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셀타비고)이 기부천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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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렘넌트는 12일 '박주영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후원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센터 운영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 측 관계자는 "박주영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여러 단체를 통해 기부를 해왔다"면서 "런던올림픽에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포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병역 연장 문제가 불거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 와일드카드(23세 초과선수)로 선발되었고,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성공 시키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자체 포상규정에 따라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15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선수들은 기여도에 따라 A~D등급으로 분류되어 포상금을 지급 받았다. 박주영은 기성용(스완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A등급 선수로 분류되어 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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