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팀의 스몰포워드 체이스 버딩거마저 무릎 수술로 인해 최소 3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각) 버딩거가 왼쪽 무릎 반월판 측부연골 파열로 수술을 받아 향후 3~4개월은 재활에 매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버딩거는 지난 11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종료 약 3분전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검진결과 수술이 불가피한 큰 부상으로 나타났다. 결국 버딩거는 14일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버딩거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평균 23.5분을 뛰면서 11.8득점, 3.5리바운드를 기록한 팀의 주전이다. 버딩거의 부상으로 인해 미네소타는 팀을 이끌어갈 선수 대부분이 다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미 케빈 러브와 리키 루비오, J.J 바레아, 브랜든 로이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미네소타는 지난 13일까지 5승2패로 승률 7할1푼4리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전체 공동 4위로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거의 전 포지션에 걸친 광범위한 선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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