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엄앵란이 결혼식 첫날밤을 혼자 지새운 사연을 공개했다.
엄앵란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커리어우먼이 주부가 됐을 때의 심정에 대해 털어놓으며 결혼 당시를 회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조영구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결혼하는 진짜 마음이 어땠냐"는 질문에 엄앵란은 "시집 가면 배우 노릇 안해야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집에만 있었는데 그 열등의식이라는 건 정말 말도 못한다. 나보다 뒤쳐져 있던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데 열등의식, 패배감, 좌절감에 만사가 귀찮고 사랑하던 남편도 귀찮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도 귀찮은데 다 귀찮더라. 물건들도 정리하기보다는 대충 발로 밀어 넣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MC조영구가 "결혼한 거 후회한적 많으시죠?"라는 물음에 "결혼하고 이튿날부터 후회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남편 신성일 씨가 집안일을 도와주셨냐'고 묻자 "우리 남편은 자는 얼굴밖에 못 본다. 심지어 첫날밤도 혼자 잤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때는 하늘만 쳐다보면 눈물이 질질 흘렀다. 내 팔자가 왜 이렇게 됐나, 신세한탄만 계속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엄앵란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신성일과 '맨발의 청춘'(1964)으로 인연을 맺은 뒤 같은 해 하객과 일반 시민 4천여 명이 몰린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
박수홍, 53세에 얻은 딸 정말 소중해..바구니 넘치도록 장난감 쇼핑 -
‘음주운전’ 이재룡, 사고 직후 또 술집..‘술타기’ 의혹 속 목격자 “대응 논의 분위기” -
'나솔' 6기 영숙, 갑상선암 전이에 오열…"이미 여기저기 퍼져, 어려운 수술"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진희, ♥판사 남편과 '혼전임신' 고백…"결혼식 전까지 숨겼다" -
[공식] '엄마' 박신혜의 선한 영향력..한부모 가정 위해 1억원 기부 -
정호영, '흑백요리사' 출연 후 얼마나 인기 많아졌길래…"광고제안만 5개" ('사당귀') -
[SC리뷰] 연애 토크부터 닭싸움까지?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 첫방 7.1%
- 1.김도영 '이상 기류' 감지! → '립서비스' 없이 소신발언! "도쿄돔 보다 타구 안 나가" [마이애미 현장]
- 2."반갑다 내 아들!" 마이애미에서 뜻밖의 만남? 토종 거포 안현민의 특별한 손님…도미니카전 '힘' 될까
- 3.우리가 고등학생도 아니고 → 이정후 일갈! "각 나라 최고, 프로끼리 싸우는 거다" [마이애미 현장]
- 4.'추가 징계無 → 방출설 일축' 도박 4인방, 마침내 팀 합류…롯데의 확고한 속내 [부산포커스]
- 5.韓축구 대박사건! 손흥민 후계자는 이강인! 英언론 독점 '토트넘, LEE 영입 재추진'...뿐만 아니다, 아스널-첼시-뉴캐슬-AV도 '러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