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타임 100인'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한 매체는 16일 "비의 2006년 북미 투어 무산과 관련된 4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전 공연 기획 및 마케팅 담당 강 모씨는 '미국에 있는 중국어권 사람들을 끌어들여 투표를 종용, 비가 타임 100인 안에 들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투표 조작 논란을 제기했다.
타임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타임지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 투표에서 인력을 동원해 인지도를 높였다는 것.
이에 대해 비 측 관계자는 "타임지 측에서 먼저 연락을 했다. 우리 측에서는 타임지가 요청한 서류를 정리해서 보내준 게 전부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비는 2006년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타임 100인'에 들었으며, 2007년(1위)과 2008년(2위)에 이어 지난해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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