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가이' 김한윤(38·부산 아이파크) 앞에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하나 더 붙게 됐다. 18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 기록에 도전한다.
11일 경남FC전은 김한윤의 399번째 출전이었다. 김한윤은 이변이 없는 한 18일 제주전에서 통산 4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사상 9번째의 대기록이다. 김한윤보다 먼저 400경기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는 김병지(601경기), 김기동(501경기), 최은성(493경기), 우성용(439경기), 김상식(436경기), 이운재(406경기), 김은중(401경기), 신태용(401경기)이 있다. 현역선수로는 김병지, 최은성, 김상식, 이운재, 김은중에 이어 6번째다.
1997년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한윤은 16시즌동안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터프하고 꾸준한 축구인생을 이어왔다. 김병지 최은성 이운재 등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로는 K-리그 최고령이다. 만 38세인 올시즌 부산에서 32경기에 나섰다. 6년 전인 2006년 이후 처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1997~1999년, 2001~2005년까지 부천에서 173경기에 출전했다. 2000~2001년 포항에서 36경기, 2006~2009년까지 서울에서 131경기에 나섰다. 2010년 말 선수은퇴를 고려하던 김한윤은 안익수 감독의 러브콜로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2011~2012년 59경기에서 부산 질식수비의 중심에 섰다. 터프한 플레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김한윤은 K-리그 통산 최다 경고수를 보유한 선수로도 유명하다. 무려 128회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통산 2위인 최진철(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이 현역시절 기록한 75회를 압도적으로 능가한다. 앞으로도 쉽사리 깨지기 힘든 진기록이다. 옐로카드는 128장이지만 지난 16시즌 동안 받은 레드카드는 단 3장에 불과하다. 팀을 위해 영리하게 경고 관리를 했다는 뜻이다. 김한윤은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옐로카드 1장 받는 것은 두렵지 않다. 하지만 16년 축구생활에도 아직도 레드카드는 두렵다"며 웃었다. 안 감독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 '프로' 김한윤에게 내심 500경기 출전기록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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