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20·함부르크)이 자신의 골과 관련해 제기된 오프사이드 논란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마인츠와의 홈경기(1대0 함부르크 승리)를 마친 뒤 방송 인터뷰에서 오프사이드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러냐"고 반문한 뒤 "(오프사이드 여부) 중요하지 않다. 골은 골일 뿐이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팀이 이겨서 승점 3을 땄다는 것"이라며 독일생활 5년차답게 유창한 독일어로 당당히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동료 막시밀리언 바이저트가 찔러 넣어준 땅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밀어넣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득점 직후 상대 선수들은 "바이저트가 어시스트를 하기 전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패스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표시했고 경기 뒤에도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바이저트 역시 "오프사이드 위치였는지 확실치 않다"면서 손흥민과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오이겐 폴란스키 등 마인츠 선수들은 "부당한 판정으로 패했다"면서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와의 추가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원 모두가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했고 기회를 기다렸다. 내 골은 내 것이 아닌 팀의 것"이라고 기뻐했다.
2연패 뒤 1승을 한 함부르크는 리그 8위로 뛰어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sE86j_Wxs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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