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대 스폰서인 하이원이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는 18일 강원도 강릉의 강원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이사는 강원이 K-리그 잔류에 성공할 경우 선수들에게 승리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강원이 그동안 불안정한 구단 운영과 대표이사 사퇴, 2부리그 강등 위기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선전하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강원구단이 도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상금 지급 취지를 밝혔다. 또한 "강원이 K-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면 내년 시즌부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향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강원이 강한 팀, 이기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이원은 강원에 매년 44억원 씩을 지급하는 최대 스폰서다. 현재 K-리그 시도민 구단 중 단일 후원기업으로 최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강원은 1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가진 대구FC와의 2012년 K-리그 40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터진 김은중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기록 중인 강원은 승점 40(득실차 -14)으로 광주FC(승점 40·득실차 -9)와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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