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를 오르내리는 기온과 찬바람은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특히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겨울만 되면 피부는 급격히 민감해지고, 쉽게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까지 겹쳐 피부가 심하게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겨울만 되면 잘 생기는 피부 트러블의 종류와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가렵고 붉은 콜린성 두드러기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모기 물린 것처럼 빨갛게 부어오르고 간지러운 경우는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고온에 노출되거나 격한 감정을 겪은 뒤에 생기는 두드러기다.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갑작스런 온도변화, 뜨거운 목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부풀어 오르는 발진이 생기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20~30분간 계속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속되어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완전한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를 해도 자주 재발한다. 증세가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투여한다. 아주 가려운 경우에는 시원한 곳에 피부를 노출하여 체온을 내려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당기고, 트고, 갈라지는 피부건조증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줄어들면서 피부의 지방 분비도 감소한다. 이로 인해 피부 표면의 보호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피부 건조증의 특징은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 미세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 점차 비늘처럼 벗겨지는데, 특히 정강이 부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점점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져 몸에서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고, 얼굴 피부색도 칙칙해지며 각질이 일어난다.
피부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자체의 수분을 지키는 동시에 추가로 공급해줘야 한다. 가습기를 항시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맞춰주고, 건조한 부위에는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준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온 몸에 보습제를 바른다. 세안 후에는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눈 주위에는 전용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바르고, 건조해지기 쉬운 입 주위도 꼼꼼히 발라준다. 손을 씻은 후에도 핸드 크림을 바르는 것을 습관화한다.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피부 당김이 시작되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준다.
▲갑자기 붉어지고 화끈대는 얼굴, 안면홍조
겨울에는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장소로 이동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빨갛게 되는 홍조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유달리 이런 증상이 심해 늘 술을 마신 게 아닌가 오해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안면홍조증 때문이다. 안면홍조는 얼굴 피부의 모세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카페인 음료, 술, 담배, 급격한 온도 차이, 사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갈 때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마사지 해줘 온도를 높여준다. 찬 기운을 피하기 위해서 마스크로 얼굴만 가리기보다는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IPL, 옐로우레이저로 치료한다. 이미 확장된 혈관은 저절로 원상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기구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치료기간은 3~6개월이다.
▲찌릿찌릿 저리고 간지러운 손끝, 동창
겨울철 장갑을 끼지 않고 돌아다니다 보면 손끝이 저리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흔히 '얼음이 박혔다'고 표현하는 동창 증상이다. 동창은 추운 날씨에 노출이 되었을 때 신체의 일부 부위가 발갛게 부어 오르면서 몹시 가려운 증상을 말한다. 손가락, 발가락, 발뒤꿈치, 코, 귀 등 추위에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서 나타나기 쉽다.
특히 겨울에 롱부츠를 즐겨 신는 여성들은 하루 종일 바깥을 돌아다니게 되면 저녁에 발이 붉게 부어 오르며 매우 가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이는 발에 땀이 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분이 증발해 발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치료는 혈관확장제나 항염제 등으로 하면 된다.
▲메마르고, 트고, 갈라지는 입술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입술이 더욱 바짝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이 많다. 이럴 때 침을 자주 바르거나, 손으로 입술 각질을 뜯어내면 정상적인 피부까지 벗겨져 더 쉽게 건조해진다. 심하면 트고, 갈라지고 피가 난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건강하고 보기좋은 입술은커녕 거칠고 메마른 잔주름투성이 입술이 되어버린다.
침은 입술의 수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침에 들어있는 여러 효소가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침 묻히는 습관을 자제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립글로즈나 립밤으로 입술을 건조한 공기로부터 보호해주고, 심하게 바싹 마른 입술에는 자기 전에 꿀을 발라주거나 바세린을 듬뿍 발라주는 것도 좋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도움말: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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