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23·맨유)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0일(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가와는 앞으로 4주간 더 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지난달 24일 브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3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부상했다. 당시 한 달 정도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이달 중순 이후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부상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처음 진단시에는 3~4주면 나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금은 최대 8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가와는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뒤 전반기에만 8골을 넣는 대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부상으로 후반기를 통째로 날린 기억이 있다. 맨유로 이적한 올 시즌에도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또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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