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수문장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에드윈 판데르사르(네덜란드)가 현장에 복귀한다.
선수도 지도자도 아닌, 행정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각) 아약스 구단 발표를 인용해 '판데르사르가 아약스 마케팅 부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판데르사르는 지난해 맨유에서 21년 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 지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약스는 판데르사르가 프로에 데뷔했던 친정팀이다. 1995년에는 아약스 골문을 지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아약스는 '판데르사르는 세계 축구계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훌륭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 아약스를 이끌어 갈 수도 있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약스는 판데르사르 뿐만 아니라 왕년의 스타들을 불러모아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프랑크 데부어는 아약스 감독을 맡고 있고, 마크 오베르마스는 강화부장 격인 DOF((Director of Football) 역할을 하고 있다. 데니스 베르캄프와 빔 용크 역시 아약스에서 지도자 입문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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