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조명이 어두워지고 평소대로라면 광고영상이 흘러나와야 하는 시간, 갑자기 경쾌한 기타 소리가 들렸다. 인디밴드 '윈디시티'가 극장 스크린 앞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관객은 다 함께 일어나 몸을 들썩였다. 숨죽여 앉아 얌전히 스크린만 바라봐야 하는 일반적인 영화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함께 마련한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의 '라이브 박스' 공연의 모습이다.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멤버십 서비스와 신개념 영화관람행사를 결합한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28일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은 크게 영화관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인디밴드의 라이브 콘서트, 사회인사의 토크쇼,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라이브 박스'와 공원, 카페, 해변가 등 고객이 원하는 곳을 찾아가 새롭게 개봉한 영화 및 인디영화 등을 상영하는 '노마드 시네마'로 구성된다. 행사는 월 1회 꼴로 번갈아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이며 메가박스 멤버십에도 가입한 고객들은 무료 초청, 좌석 우선배정 및 티켓 구매 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국내 문화 콘텐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콘텐츠 제작자나 공연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디밴드나 거리의 음악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신작영화와 인디영화들이 관객들에게 한층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는 '라이브박스' 공연으로 28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인기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으로 이름을 알린 인디밴드 '윈디시티'가 주인공이다.
관람을 원하는 SK텔레콤-메가박스 멤버십 고객은 21(수)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 및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된 총 1백 명의 고객에게는 1인 2매씩 티켓을 제공한다. 현장·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며,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능성의 상자 캠페인을 통해 영화와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콘텐츠와 공간을 새로운 형태로 변화시킴으로써 SK텔레콤 고객들에게 가능성의 실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여 한층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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