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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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9일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 1회는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전작 '그대없인 못살아'가 15.2%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오자룡이 간다'는 그 후광효과를 입지 못했다.
한편, SBS '그래도 당신'은 17.8%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KBS1 '우리말 겨루기'는 12.1%, KBS2 '생생정보통 2부'는 7.2%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오자룡이 간다'의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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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맞서,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둘째사위 오자룡의 역전 이야기를 그린다. 이장우, 오연서, 진태현, 서현진, 장미희,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오자룡(이장우)과 나공주(오연서)의 황당한 첫 만남과, 얼결에 남자 화장실에 들어간 공주가 남자친구의 배신을 알게 되면서 뛰쳐나오다 퀵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던 자룡의 오토바이에 부딪히는 등 두 주인공의 앞날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들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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