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던 작사가 최희진이 출소 후 심경을 고백했다.
최희진은 지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출소한 지 55일. 음. 솔직히 말해서 힘드네요. 뭐가 힘드냐면 그냥 모든 게 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얼마만큼이냐고요?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뭐가 제일 힘드냐고요? 무너져버린 매장당해버린 그래도 열심히 일했던 내 삶의 터전? 명예? 색안경 낀 시선들? 선입견? 가십? 다 힘이 듭니다"고 토로했다.
또한 "가슴에서 아프고 뜨거운 뭔가가 울컥울컥 하면 찬물 아래 한참을 서 있는답니다. 화병이죠? 후. 자업자득이니 버티라고요? 대가는 치렀으니 이제 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도 되잖아요? 비가 오니 또 아픕니다"고 덧붙였다.
최희진은 지난 2010년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1억 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1년 7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최희진은 "이루와 결별과정에서 태진아로부터 공갈·협박을 받고, 아기를 낙태할 것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낳았다. 하지만 이후 사과문과 각서를 통해 자신의 주장이 거짓임을 밝히고 사과했으나 또 한 번 미니홈피에 입장을 뒤집는 글을 남겨 결국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됐다.
한편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최희진은 지난 9월 28일 교도관들로부터 모범수로 추천받아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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