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가 추춘제(리그 가을 개최-이듬해 봄 폐막) 논의를 다시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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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언론들은 21일 'J-리그 이사회에서 추춘제 전환 및 리그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J-리그 전략회의의 설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당초 J-리그 측은 2015년까지 현행 춘추제(봄 개최-가을 폐막) 리그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북유럽 일부와 북미,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추춘제를 시행 중이다. 일본 내에서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가야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며 추춘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혼슈 북단과 홋카이도 지역은 한겨울 기온이 낮은데다 눈이 자주 내려 경기를 치르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와 더 이상의 논의는 진척되지 않았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16년부터 리그 방식을 추춘제로 바꿀 것인지에 대해 다시 논의하게 된다.
한편, J-리그는 올 시즌 2부(J2)에서 실업리그(JFL)로 강등되는 팀들에 대해 유소년팀 운영 및 유지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이념 추진 비용' 지급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J2에서 JFL 강등이 확정된 마치다는 5000만엔(약 6억6000만원)을 받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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