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우승을 이끈 주장 하대성이 으뜸이었다.
하대성이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41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1대0 승리를 이끌며,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의 중원을 지키는 사령관, 탁월한 공수조율과 중원 장악으로 우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하대성은 올시즌 중원사령관으로 공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주장으로 위, 아래 소통의 통로였다. 27세인 그는 서열상 중고참이다. 최용수 감독은 물론 동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그는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MVP와 함께 41라운드 베스트 11(4-4-2)이 공개됐다. 투톱에는 정조국(서울)과 이동국(전북)이 짝을 이뤘다. 하대성을 비롯해 황일수(대구) 윤석영(전남) 남준재(인천)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고요한(서울) 코니(전남) 안재훈(대구) 장학영(부산)은 베스트 수비, 최고의 수문장은 김병지(경남)였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9.3점), 베스트 매치는 전북-울산전(3대3 무)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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