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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이끈 박상오, "KT전 솔직히 오버했다"

by 정현석 기자

지난 23일 KT전.

친정 팀을 맞아 SK 박상오는 이를 악물었다. "뭔가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몸은 마음을 비울수록 가벼워지는 법. 불필요한 힘이 들어갔다. 살짝 '오버'도 했다. "솔직히 오버했죠. 마음이 앞섰던 것 같아요."

통신 라이벌전. 다행히 5점차로 이겼다. 하지만 경기후 문경은 감독은 집합을 걸어 야단을 쳤다. "진짜 무서웠어요. 평소 화를 안내시던 분들이라…" 주장 이현준도 박상오 김선형 김민수 등 후배들을 불러 쓴소리를 했다. "결정적인 순간 자신을 보여주기 위한 개인 플레이 대신 팀 플레이를 하라"는 충고.

새로운 마음으로 임한 25일 LG전. 이번에도 잘 하려는 마음이 지나쳤을까. 박상오는 공격의 실타래를 풀지 못했다. 2쿼터 까지 단 2득점.

하지만 후반 박상오의 대반전이 시작됐다. 내-외곽을 오가며 승부처에서 펄펄 날았다. 김선형과 함께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프로-아마 최강전 브레이크 전 기분좋은 승리. "부진해도 감독님께서 믿고 계속 기용해주시더라구요. 믿음에 보답하려고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SK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상오. 브레이크 이후 타 팀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SK의 상승세 지속 여부는 마당쇠 박상오의 꾸준한 활약에 달렸다.

잠실학생=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서울SK와 창원LG의 2012-2013 프로농구 경기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SK 박상오가 LG 클라크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학생=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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