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을 위한 남성들의 성형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성들은 얼굴의 입체감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코성형을 제일 선호하고 있다.
최근 한 리서칭에서는 취업을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은 남성 2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6%가 '코성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콧대가 반듯하고 높은' 사람을 잘생긴 사람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12.2%가 '눈이 큰 사람'을 택했으며, 11.6%는 무턱이나 주걱턱 등의 증상이 없이 얼굴이 작은 사람을 꼽았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취업 시즌의 남성 성형은 능력이나 스펙을 고려한 필수적인 선택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있다.
티엘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지난 21일 아리랑 TV 6시 뉴스에 초대돼 "최근 남자성형의 추세"에 대한 인터뷰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여기는 것이고,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혁 원장은 성형외과 20년 경력으로 성형의 트랜드를 이해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 성형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물방울 가슴성형 1세대 의료진으로써 브라질 '실리메드 국제 워크샵' 등 국외 학회활동을 통해 한국의 가슴성형 기술을 전파한 이력이 있다.
그는 "환자 중심의 진료로 한국 성형시장의 도약을 위해 앞장서는 입장에서 남성 성형의 증가는,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안정된 취업을 진행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안면윤곽센터, 가슴성형센터, 동안&리프팅센터, 눈코성형센터, 체형성형센터, 전문마취센터로 세분화 하여 1대1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남성들의 방문도 잦은 편이다. 티엘 성형외과는 "외국인 환자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환자의 접수에서 진료, 치료 시까지 언어적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호텔예약 등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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