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한씨름큰마당 3연패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7일 전남 영광 스포디움에서 열린 2012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둘째 날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 결승에서 수원시청에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2010~2011년에 이은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나선 김의열(태백급 80kg이하)과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자로 나온 이준우(한라급 105kg이하), 윤정수(백두급 160kg이하)가 점수를 더해 3-1로 앞서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의 한승민(태백급 80kg이하)과 임태혁(금강급 90kg이하)이 연달아 승리를 따내면서 승부는 마지막 7째 판에서 갈리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기태(한라급 105kg이하)가 상대 박현욱을 배지기 두 판으로 제압해 결국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김은수 현대삼호중공업 감독은 "3연패를 한다는 게 쉬운 것이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만나 부담스러웠지만,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밀어붙인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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