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골로 비난을 받았던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의 징계가 한경기 출전 정지로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측은 28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아드리아누에게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 UEFA 규율상 '행동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드리아누는 6일 홈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조별리그 6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드리아누는 21일 덴마크 코펜하겐 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도중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 전반 27분 노르셸란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킨 뒤 드롭볼을 선언했다. 샤흐타르의 윌리안이 노르셸란의 골키퍼를 향해 볼을 찼다. 그런데 아드리아누가 이 공을 가로채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인플레이 상황이라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이 경기서 아드리아누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샤흐타르는 5대2로 이겼다.
이후 축구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UEFA는 '비매너 골'의 규정위반을 조사했고, 22일 징계를 결정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드리아누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상대 골키퍼에게 공을 보낼 때 나는 등을 돌린 채 있어서 상황을 알 수 없었다. 경기에 집중하고 있어 잘 몰랐다'면서 '느린 화면을 보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모든 팬들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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