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스타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23)이 코미디 같은 자책골로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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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29일(한국시각)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진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0로 앞선 후반 26분 황당한 자책골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의 맹공 속에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동료 아론 레넌이 골라인 부근에서 급하게 공을 걷어냈다. 그런데 공은 운명의 장난처럼 바로 그 앞에 서 있던 베일의 얼굴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자책골 장면도 황당했지만 공을 맞고 그대로 쓰러진 베일의 액션도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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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 토트넘 승리로 끝난 이날 베일은 전반 7분에 터진 레넌의 선제골을 도왔고 16분엔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진기한 안면 자책골까지 넣었으니,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친 셈이다.
베일은 경기 후 "기절했다 깨어난 기분이다. 자주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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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7승2무5패(승점23)를 기록, 에버턴과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wSroTuyc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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