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FC서울 감독은 1.8군을 내세웠다.
'데몰리션' 데얀과 몰리나가 없었다. 하대성 정조국 아디 에스쿠데로 등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결과는 참패였다. K-리그 챔피언 서울이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12년 현대오일뱅크 43라운드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5로 대패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초반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하는 바람에 경험없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 상황에서 나올 수 없는 스코어가 나왔다"며 "하지만 후반들어 좋은 장면을 보여준 것은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전반에 4골을 내줬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수비수 김광석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최 감독은 하프타임에 "질타보다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나가는 명예와 의지를 강조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집중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자고 당부했다"고 했다. 그리고 "저부터 우승이라는 화려한 영광 속에 있었다. 축구라는게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더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잃는 것보다 얻을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리그 챔피언으로 늘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사전에 선수들과 약속한 부분이 있다. 젊은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실전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먼 원정길을 내려 온 서포터스에게는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사흘 후인 12월 2일 부산과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최 감독은 "남은 마지막 경기인 부산전에서 연패를 당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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