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2년 만에 월드챌린지 정상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맥도웰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맥도웰은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보 반 펠트, 짐 퓨릭,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6언더파 138타) 등 2위 그룹과는 3타차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5위에 랭크됐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우즈는 후반들어 버디 4개를 몰아쳤지만, 15번홀(파3) 보기로 스코어를 만회하지 못했다.
맥도웰은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7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에만 버디 4개를 보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맥도웰은 2년 전 우즈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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