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졸전이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나."
승장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섰지만 상무 이훈재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은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아마 최강전 1라운드 경기에서 74대72로 승리를 거둔 후 "스코어는 이겼지만 내용은 완패한 경기"라며 "4쿼터 내내 끌려다녔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정말 못한 경기라는 말 밖에 못하겠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선수들이 우승후보로 지목돼 느끼는 부담, 오랜만에 관중들 앞에서 하는 경기에 대한 부담을 느꼈는지 경기 초반부터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오늘 같이 경기를 하면 이기지 못한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반성하고, 준비한다면 다음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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