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로우 굿바이' 홍보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연일 이례적인 사례를 낳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루가 지난 1일 귀국했다.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이루는 자카르타 공항에서부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뜨거운 환영을 받은 데 이어 프로모션 일정마다 수많은 팬들과 함께 했다. 특히 현지 경찰들이 호위하며 스케줄 진행을 돕는 등 '국빈대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을 발매하여 2일만에 완판 매진시키며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역시 개봉전부터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얻으며 이루의 인기를 입증시켰다.
두 번째 인도네시아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이루에게 수많은 인터뷰와 방송 출연 섭외가 쇄도했고, 하루에 10개 안팎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인도네시아 팬들을 가깝게 만났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깜짝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이루를 보기 위해 2만여 팬이 운집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터뷰, 지상파 음악방송, 토크쇼, 라디오 등을 통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장벽없는 소통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이루가 출연한 영화 '헬로우 굿바이'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여배우로 불리는 아티카 하시홀란과 리오드완토가 출연한 영화로, 이루는 극중 한류스타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OST '까만안경'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루는 인도네시아 인기를 바탕으로 2013년 1월 인도네시아 투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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