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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랭킹]K-리그 베스트11과의 싱크로율은?

by 스포츠조선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광의 수상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홍은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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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프로축구 테마랭킹은 알고 있었다. 올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K-리그 베스트11'을 족집게처럼 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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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선정된 '베스트11' 가운데 6명이 44라운드 포인트를 총결산한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 톱10에 올랐다. 몰리나(서울·1위) 데얀(서울·2위) 이동국(전북·4위) 황진성(포항·5위) 하대성(서울·6위) 김용대(서울·9위)가 그룹A 톱10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출전횟수(33경기)가 부족했던 이근호(울산·33위)를 제외한 공격수, 미드필더, 골키퍼 부문을 정확히 알아맞혔다. 골, 도움 등 공격포인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랭킹 점수 산출법의 특성상 수비수들의 랭킹은 처질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출전횟수와 팀 성적의 영향을 많이 받는 포백라인의 랭킹은 스펙트럼이 넓었다. '서울 수비의 핵' 아디가 13위로 수비수로는 최고랭킹을 기록하며 수상을 예고했다. '아시아의 챔피언' 울산의 주장이자 '국대 센터백' 곽태휘가 47위에 올랐다. 올시즌 32경기에 출전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던 부산의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가 94위에 올랐다. 인천의 정인환은 그룹B에서 랭킹 3위를 기록했다.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그룹B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시즌 인천의 19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며, 스물여섯의 나이에 '최강희호'의 부름을 받는 감격을 누렸다. 가슴뭉클한 스타덤을 K-리그 시상식에서도 이어갔다.

K-리그 축구기자단(총 116표)의 투표결과와 스포츠조선 프로축구선수 최종랭킹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다. 11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데얀은 축구랭킹에선 '한솥밥 절친' 몰리나에게 78점 뒤진 2위다. 골에선 데얀(31골4도움)이 단연 앞섰지만, 18골19도움으로 전체 공격포인트에서 몰리나가 근소하게 앞섰다. 몰리나는 기자단 투표에서 108표를 받았다. 기자단 투표에서 107표의 몰표를 받으며, 랭킹 3위를 기록한 곽태휘는 스포츠조선 랭킹순으로는 47위다. 단순 데이터상으로는 고요한 김광석 김진규 오범석 신광훈 김주영 보스나 이경렬 등 후배들에게 밀렸지만, 백전노장의 리더십과 투혼, 근성을 익히 알고 있는 기자단의 무한지지를 받았다. 김창수 역시 런던올림픽 출전, 이후 팔 부상 등으로 출전횟수(28경기)가 부족해 랭킹은 다소 떨어졌지만, 위기에 강한 철벽 수비력을 검증받았다. '라이언킹' 이동국과 '황카카' 황진성, '서울의 중원사령관' 하대성은 각각 4-5-6위로 기자단 득표순위와 스포츠조선 랭킹이 거짓말처럼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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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프로선수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리고도 베스트11에 선정되지 못한 비운의 플레이어도 있다. 외국인선수 3명, 토종선수 1명이다. 단 2명을 뽑는 공격수 부문과 단 4명을 뽑는 미드필더 부문은 '좁아도 너~무 좁은' 문이었다. 그룹A에서 3위에 오른 공격수 자일(제주)은 44경기 개근, 18골 9도움의 빼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상복이 따르지 않았다. '끝판왕' 데얀과 '토종 최강' 이동국 사이에 끼어 고배를 마셨다. 7위 산토스(제주, 14골11도움), 8위 드로겟(전북, 10골9도움)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꽃미남 미드필더' 송진형(제주) 역시 5년만에 돌아온 K-리그 그라운드에서 39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스포츠조선 선수랭킹 10위에 우뚝 섰지만, 쟁쟁한 미드필더 선배들 틈바구니에 끼어 수상을 내년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12월 첫째주 스포츠조선 'K-리그 대상 베스트11'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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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선수=구단=포지션=평점=K-리그 대상 득표수(순위)

1=몰리나=서울=MF=811=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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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데얀=서울=FW=733= 111(1)

4=이동국=전북=FW=579=104(4)

5=황진성=포항=MF=540=98(5)

6=하대성=서울=MF=532=92(6)

9=김용대=서울=GK=506=55(10)

13=아디=서울=DF=442=81(8)

33=이근호= 울산=MF=387=90(7)

47=곽태휘=울산=DF=343=107(3)

94=김창수=부산=DF=259=44(11)

3(그룹B)=정인환=인천=DF=439=80(9)

※K-리그 대상 축구기자단 총 유효투표수는 11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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