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 선수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QPR의 주장 박지성과 동료들이 올 시즌 좋지 않은 성적을 감안해 클럽의 오랜 전통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을 대표 사진으로 선택해 주장의 의견이 크게 반영됐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구단 미디어 담당인 이안 테일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파티를 열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리그 테이블이 보이지 않느냐"면서 서포터스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올시즌 QPR은 프리미어리그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리없이 6무9패(승점 6)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해리 레드냅 감독의 영향은 전혀 없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 재임 시절 선수들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취소시킨 바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오랜 관행이자 전통이다. 박지성도 맨유 시절 스타 동료들과 어울려 해마다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선수들의 행동은 종종 사고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4일에도 웨스트햄 소속 앤디 캐롤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사진 기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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