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 중거리 육상의 대표주자 이진일이 원주시청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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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1일자로 부임하게 됐다"면서 "현재는 선수단 구성 중이다. 1월에는 제주도로 이동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현역시절 아시아 최고의 중거리 선수였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800m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주시청에도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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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는 국내 대회 석권이다. 내년 인천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겨냥하고 있다. 이 감독은 "전국체전을 목표로 담금질하겠다. 국내 최고의 중거리팀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목표는 '제2의 이진일 만들기'다. 이 감독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이 때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이 감독은 "대표팀에서는 후계자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내 후계자를 키우고 싶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를 하나 만들어내서 한국 육상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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