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피언 FC서울이 J-리그 준우승팀 베갈타 센다이(일본)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서울은 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13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추첨에서 E조에 편성됐다. 센다이, 지앙수(중국), 부리람(태국)-브리스번(호주) 플레이오프 승자와 격돌한다. 무난한 조 편성이다. 리그 2위 전북은 올해 조별리그에서 맞닥뜨린 광저우 헝다(중국)를 포함해 일본의 우라와 레즈, 무앙통(태국)과 함께 F조에 포진했다. 전북은 올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FA컵에서 우승한 포항은 J-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 우즈베키스탄 강호 분요드코르, 중국 베이징 궈안과 G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로 힘겨운 행보가 예상된다. 정규리그 4위 수원은 일왕컵 우승팀(일본), 센트럴 코스트(호주), 귀주 렌흐(중국)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내년 2월 26~27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9개팀은 조별리그에 직행했고, 6개팀은 플레이오프(2013년 2월 9일)를 치러 3개팀만 조별리그에 합류한다.
총 32개팀이 조별리그를 치른다. FC서울, 전북, 포항, 수원은 조별리그에 직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결승전 방식이다. 2011~2012년까지 결승전을 단판 승부로 치렀지만, 내년에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었다. 결승 1차전은 10월 26일 또는 27일, 2차전은 11월8일 또는 9일에 열린다. 단판 승부였던 16강전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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