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누나'에 출연하는 배우 성유리가 빗속에서 12시간 동안 열연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성유리는 다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윤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폭우 속 눈물 연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12시간 동안 빗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성유리는 저예산 영화라는 특성상 제작비 수급이 쉽지 않고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집중하는 작품이란 점을 고려해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영화 '누나'는 자신 때문에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누나 윤희(성유리)의 이야기로,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년 1월 3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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