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출신 케빈 유킬리스(33)가 라이벌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까.
유킬리스는 2012시즌 도중 친정 보스턴을 떠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지금은 물러난 보비 발렌타인 전 보스턴 감독과의 불화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유킬리스는 2012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타율 2할3푼5리, 19홈런, 60타점으로 그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각) 양키스가 유킬리스에게 1년에 연봉 1200만달러 계약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유킬리스를 옵션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양키스는 최근 주전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엉덩이 수술을 받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 6월 이후에나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 그 공백을 메우는 차원에서 유킬리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양키스는 처음엔 제프 케핑거, 에릭 차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케핑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손을 잡았다. 차베스는 양키스를 떠나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다급해진 양키스는 유킬리스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하지만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양키스의 유킬리스 영입 제안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길 거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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