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동메달의 주역 오재석(22)이 일본 J-리그에 진출한다.
강원 구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7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오재석이 이적료 5000만엔(약 6억5000만원)에 감바 오사카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김학범 강원 감독 역시 "최근 이적료 부분에 합의를 마치고 오재석의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오재석이 새로 입단하게 될 감바 오사카는 200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위에 올랐던 강팀이다. 그러나 올 시즌 외국인 감독 선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고, 2012년 J-리그를 16위로 마무리 하면서 사상 첫 J2(2부리그) 강등의 쓴 잔을 마셨다. 하지만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 등 일본 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팀 잔류를 선언하면서 내년 시즌 승격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꼽히고 있다.
오재석은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측면 수비수다. 2009년 이집트 20세이하 청소년월드컵 8강의 주역으로 거듭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수원 삼성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 이듬해 강원으로 임대되어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강원 소속으로 24경기를 뛰면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곽광선과의 트레이드로 강원 완전이적에 이르렀다. 올 시즌에는 런던올림픽 대표팀 부주장으로 홍명보호가 동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다.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K-리그 31경기에 나서 2골3도움을 기록해 강원이 K-리그에 잔류하는데 공헌했다.
김 감독은 오재석의 이적을 두고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훌륭한 선수를 보내주는데 아쉽지 않을 리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시도민구단의 숙명이다. 우수한 선수를 키워 다른 구단에 보내면서 생존 방안을 찾을 수밖에 없다. 오재석은 일본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만한 선수"라고 제자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재석이 이적함에 따라 강원은 측면 수비 자원 보강에 신경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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