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도 결국은 '인간'이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36분 슛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왼쪽 무릎을 부딪혀 교체됐다. 현재 84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두 골만 더 얻으면 게르트 뮐러(독일)가 보유한 한 해 최다득점 기록(85골)을 넘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메시는 7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당시 너무 아파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더 이상 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시는 "부상 당시의 통증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아진 상황이다. 다행히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면서 이미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9일에 열릴 레알 베티스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무릎 상태가 회복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아직 출전여부는 불투명 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메시는 "내 부상 소식을 듣고 걱정의 메시지를 남겨준 사람이나 전화로 위로해 준 이들에게 모두 감사한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부상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 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바르셀로나 팬들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고 변함없는 충성심을 과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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