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의 리버풀 복귀가 제기됐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자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보이며, 리버풀로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E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제라드-알론소 콤비는 리버풀의 자랑이었다. 그는 리버풀 입단 첫 해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리버풀에서 5시즌 동안 121경기를 뛰었던 알론소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알론소는 부동의 주전이었다. EPL에서 터프한 수비법까지 익힌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동력과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확고했던 팀내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알론소는 조제 무리뉴 감독과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잔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사실에도 불편한 심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리버풀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보였다. 리버풀 측도 경험 많은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눈치다. 이적료만 맞는다면 알론소의 리버풀 복귀는 별 무리가 없는 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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