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꿈나무들이 5개 전종목에 걸쳐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 주니어배드민턴대표팀은 8일 전남 화순에서 벌어진 2012 화순 빅터코리아 주니어오픈 대회 준결승서 5개 종목(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 8개조를 결승에 진출시켰다.
이에 따라 한국은 9일 결승전에서 남자단식과 여자복식을 제외한 3종목에서 집안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김효민(범서고 2)은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2관왕을 노리게 돼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효민은 이날 이민지(청송여고 2)와 벌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첫세트를 17-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전세를 뒤집으며 2대1(17-21, 21-17, 21-18)로 역전승했다.
여자단식에서 적으로 만난 김효민-이민지는 여자복식에서는 찰떡 콤비로 나서 결승행을 합작했다. 공희용(대성여고 1)-성승연(대성여고 1)조와의 경기에서 2대0(21-18, 21-15) 완승을 일군 것이다.
김효민 뿐만 아니라 남자 부문의 김정호(진광고 1), 최솔규(서울체고 2)도 2관왕을 노린다. 김정호는 김지원(제주여고 2)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홍석주(서울체고 2)-김나영(화순고 2)조를 2대0(21-18, 21-18)으로 완파한데 이어 박세웅(진광고 2)과의 남자복식에서도 태국조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최솔규는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정재욱(문수고 3)에게 2대0(21-17, 21-16)으로 패했지만 복식에서는 최강이었다. 김기훈(충주공고 2)과의 남자복식, 채유정(성일여고 2)과의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2대0 완승을 거두며 단식에서의 패배를 만회했다.
또다른 여자단식의 류영서(성일여고 1)는 이장미(유봉여고 3)를 2대0(21-15, 21-16)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화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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